느리울초등학교 강승현 가족
<미생물과 감염병>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내용이 조금 어려웠는데 계속 읽다 보니 재미도 있고 골든벨이 쉬울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그런데 골든벨 시작하고 나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워서 당황했습니다. 열심히 적고 외운 내용은 하나도 안 나왔어요. ㅠㅠ
경쟁자들도 다 잘하고 정답을 올리는 속도가 너무 빨라 점수를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. 패자부활전을 통해 겨우 본선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'에이즈'에 탈락! 전 에이즈라고 했는데 엄마가 '에볼라'라고 하셔서ㅠ 아쉬웠지만 참가상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.
하지만 탈락 후에도 다른 팀 관전하는 것은 재미있었어요. 관전만으로도 제가 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꼈습니다. 골든벨 내내 심장이 마구 뛰고 긴장됐어요. 가족끼리 책도 읽고 퀴즈도 풀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다음에도 또 해주실 거죠? 다음에는 꼭 문상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해볼게요.
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.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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